방시혁대표 대통령표창x'비밀의숲' 작가 장관표창..27人 공개[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04 10: 03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키운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그 외에 여러 대중문화 인사들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자 리스트에서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통한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와 해외진출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주최 측은 "방탄소년단 제작으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빌보드 200 7위, 케이팝 그룹 최초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의 톱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등으로 한류팬과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JTBC '썰전'의 이동희 프로듀서와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제작한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PC게임 '검은 사막'을 개발한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도 마찬가지. 
KBS 2TV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는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이며 tvN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백미경 작가, tvN '윤식당' 이진주 PD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낸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자리다.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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