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도전장을 내민다.
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슐랭 스타 14개,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셰프인 고든램지가 출연해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과 함께 15분 요리대결을 펼친다.
이날 셰프들은 고든램지 출연 소식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레이먼킴과 샘킴은 “어릴 적 TV에서만 보던 분을 직접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요식업계에서 고든램지의 명성이 어느정도인지 체감하지 못하는 MC와 게스트들에게 셰프들은 “야구로 치면 랜디 존슨, 축구로 치면 펠레와 실제 만나 대결하는 것”이라며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든램지 셰프가 등장하자 출연진은 모두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그가 자리에 앉자마자 옆에 앉아있던 레이먼킴의 스타배지가 저절로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고든램지의 카리스마에 눌려 별이 스스로 떨어진 게 아니냐”며 폭소했다.
한편, 고든램지 셰프는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MC들의 대결 설명에 “나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기선제압을 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특히 전문 셰프가 아닌 김풍을 보더니 외모로 직업을 추측하며 ‘돌직구’ 멘트를 던져 그를 당황시켰다는 후문.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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