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제 1회 올림푸스 수중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 아울러 당선작은 12월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에 전시 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수중사진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처음으로 수중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국내 사진과 국외 사진 2개 부문으로 구분 됐으며,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뜨거운 관심 아래 약 400장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다이브 마스터(상급 잠수 자격) 5인으로 구성된 ‘UW(Underwater) 마스터즈’와 손정천, 박경균, 조봉덕, 김병준 등 사진작가로 구성된 ‘PRO 마스터즈’가 맡았다.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총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일 올림푸스한국본사에서 시상식도 가졌다.
국내 수중사진 부문 대상에는 부채뿔산호가 붉게 피어난 수중에서 볼락과의 눈맞춤을 담은 박정권 씨의 ‘수중 나드리’가, 국외 수중사진 부문 대상에는 거대한 혹등고래가 물에 뛰어드는 브리칭 순간을 포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김슬기 씨의 ‘험프백! 그 아름다운 고래의 몸짓’이 선정됐다. 대상 2명에게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렌즈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국내와 국외 부문 최우수상에는 임수동 씨의 ‘벚꽃 축제 나들이’와 신정안 씨의 ‘깊고 푸른 방’이 각각 선정됐고 OM-D E-M1 Mark II 전용 방수 하우징(PT-EP14)과 방수 렌즈 포트(PPO-EP02)이 증정됐다. 우수상 4명에게는 아웃도어 카메라 TG-5를, 장려상, 특별상, 입선 총 14명에게는 수중용 플래시, 고배율 마크로 렌즈, 방수 하우징용 액세서리 등을 증정했다.
수상작은 연말까지 서울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 2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국외 수중사진 대상작(위)과국내 수중사진 대상작. 맨 아래 사진은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