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과거 판자촌과 컨테이너 박스 등에서 살아봤다고 밝혔다.
DJ 김신영은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예전에 판자촌에 살았는데, 어느 날 자는데 누가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며 "그래서 눈을 떴더니 지붕이 날아가서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컨테이너 박스에서도 살았는데, 문을 열면 바로 도로가 나왔다. 도로가 있어서 (문을 크게 열다) 문짝이 3번 정도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게스트 차오루가 "나도 반지하에 살았었다"고 하자 김신영은 "반지하는 기본에 완지하에도 살았다. 우리 아버지가 벽지에 창문을 그리기도 했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웃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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