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로즈(29·클리블랜드)가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발목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데릭 로즈가 코트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로즈는 터란 루 클리블랜드 감독, 코비 알트만 클리블랜드 단장과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로즈가 떠난 뒤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그가 준비가 됐을 때 무슨 이야기든 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 들어줄 준비가 돼 있다. 로즈가 구단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모른다. 선수들은 사실 답변도 필요하지 않다. 단지 로즈가 복귀를 고려한다면 사석에서 먼저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로즈는 지난 2010-11시즌 22세로 최연소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2012년 동부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이 된 후 전성기 기량을 잃었다. 올 시즌 로즈는 평균 14.3점을 넣으며 부활했지만, 발목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설령 그가 돌아오더라도 아이재아 토마스의 복귀 후에는 출전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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