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주상욱♥차예련, 선후배→연인→부부→부모되기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04 14: 39

배우 주상욱, 차예련이 예비부모가 됐다. 선후배였던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4일 주상욱, 차예련 소속사는 OSEN에 “차예련이 주상욱과 결혼 후 최근 임신을 한 게 맞다. 아직 임신 초기 단계라서 조심스럽다고 하더라”라며 “당분간 작품 계획은 없고, 태교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극 중 애틋한 사랑을 한 커플로 호흡을 맞췄는데 현실까지 이들의 사랑이 이어진 것.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된 주상욱과 차예련은 해외 동반 여행을 다녀오는 등 달콤한 사랑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주상욱이 결혼적령기인 만큼 이들의 결혼을 응원, 관심이 쏠렸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결혼발표를 했다. 차예련이 지난 3월 23일 결혼한 가수 바다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지 6일 후인 29일 주상욱과 결혼을 발표한 것.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차예련은 “서로 배려하고, 존경하고, 존중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차예련과 주상욱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상욱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주상욱은 결혼 후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주상욱은 ‘세모방’에서 “1년 반 연애했다.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차예련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리고 결혼 6개월 만에 차예련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연기 선후배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고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 부모가 된다. 두 사람에게 인생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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