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영어사춘기' 황신혜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 힘들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04 14: 45

'나의 영어사춘기' 황신혜가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힘줘 말했다. 
황신혜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 제작발표회에서 "늦은 나이에 공부하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어린 동생들하고 공부하는 맛이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행 다니면서 외국에서 멋진 남자를 만났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돌아오면 영어를 꼭 배우리라 하다가 그 마음이 사라지더라. 아이가 크고서부터는 소통이 또 안 되니까 영어는 내것이 아니라고 포기하며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구나 싶더라. 유창한 영어보다는 필요할 때 간단하게나마 내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소망으로 시작했다. 배움이 힐링이 된다.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포기했던 것들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의 영어사춘기'는 4일 오후 8시 10분 첫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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