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이 tvN '변혁의 사랑' 종방연에 참석했다.
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변혁의 사랑' 종방연이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인 최시원이 탄 차량이 40분쯤 현장에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최시원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재빨리 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에게 가볍게 인사만 한 뒤 별다른 소감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 날 최시원은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추위 날씨 탓도 있지만 앞서 불거진 반려견 논란에 따른 무거운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
특히 그는 다른 배우들이 포토라인에 서서 밝게 포즈를 취한 것과 상반된 분위기를 풍겼다. 극 중 캐릭터는 밝고 유쾌했지만 이 날 만큼은 무거운 표정으로 황급히 취재진 사이를 빠져나갔다.
최시원은 '변혁의 사랑'에서 남자 주인공 변혁 역을 맡아 제대 후 배우로서 복귀 신호탄을 터뜨렸다. '변혁의 사랑'은 3일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