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배우들과 감독이 V라이브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했다.
4일 오후 네이버 V앱 무비채널 생중계를 통해 영화 '위대한 쇼맨'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 휴 잭맨, 잭 에프론, 젠다야 콜맨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직접 영국 런던으로 건너 가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휴 잭맨과 잭 에프론 등은 "안녕하세요"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첫 인사를 전했고, 이어 영화에 대한 캐릭터와 특징 등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할리우드 친한 배우 휴 잭맨은 토크 중간에도 한국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다른 배우들도 "나도 곧 한국에 방문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휴 잭맨은 "'레미제라블'에 비해 정말 유쾌하고 행복한 영화다. 음악도 너무 흥겹다. 계속 미소를 머금고 보시게 될거다"고 말했다. 또, 캐스팅 비하인드와 관련해 휴 잭맨은 "이 작품을 7년 전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잭 에프론은 4년 전부터 합류했다. 사실 젠다야는 몇번 거절했지만 결국 함께 하게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V라이브 방송 중간 아쉽게도 현지 인터넷 연결 사정으로 화면이 끊기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배우들과 감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휴 잭맨을 비롯한 배우들은 마지막에도 한국 팬들을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휴 잭맨은 "정말 자랑스러운 영화다. 한국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다"며 홍보도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V라이브 '위대한 쇼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