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섹시함은 잠시 접고"…현아, 데뷔 10주년 러블리 토크(ft.팬사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05 00: 01

'V라이브' 현아가 숙면을 위한 포근한 눕방 라이브를 선보였다.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를 통해 '현아XLieV-현아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현아는 "편한 곳에서 누워서 인사드리게 됐다. 날씨가 추워졌다. 따뜻하게 이불 덮고 계신가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현아는 "눕방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눕방으로 인사드리게 돼 새롭게 신기하고 어색하다. 나를 위해 예쁜 스튜디오를 꾸며주셔서 기분 좋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눕방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현아는 "정말 많이 긴장했지만 음악이 시작되자 집중이 잘 됐다. 음원 순위가 오르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아는 이번 컴백과 관련, 콘셉트 및 스타일링에 많은 참여를 했다 밝혔다. 현아는 "이번에는 무대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금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고, 메이크업도 컬러 셰도우에 도전했다. 평소에 즐겨 입지 못했던 화려한 색감 스타일링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또 현아는 '데뷔 10주년'에 맞춰 '선물'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현아는 "내가 생각하는 '선물'은 사람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편지다. 팬들이 선물하는 편지를 매년 모아놓고 있다. 기운을 내고 싶을 때 편지를 읽어본다. 그게 내 원동력이다"고 설명했다. 
현아는 방송 내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현아는 "'너는 언제 쉬어?' 라는 말이 어색하다. 나는 알아서 시간을 잘 쓰는 편이다. 열심히 일해서 팬들을 빨리 많이 만나는게 더 큰 행복이다.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전했다. 
현아는 "팬들의 눈빛이 큰 선물이다. 팬들과 아이컨택을 직접 하면 정말 힘이 된다. 유독 기억을 잘 하는 편이고 여러 번 보다보면 이름도 빨리 외운다. 기회가 된다면 팬들께 엄지장갑을 선물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중학생 때 데뷔해서 26세에 10주년을 맞이했다. 한 달 뒤엔 27세가 된다. 매일매일 알차게 보낼테니 지금처럼 우리 같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나와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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