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낮부터 시작된 김장담그기,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강경준은 불평 한마디 없이 장신영을 도왔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과 강경준은 김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장신영은 예비 시어머니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강경준은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두 사람을 도왔다. 어설픈 자태이지만 비장한 표정으로 양파를 갈면서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정말 착하다 착해"라며 "볼 때마다 강경준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커피 사러 간다고 하고 나올텐데 하루 종일 김장을 돕고 있다"고 감탄했다.
장신영은 "사실 오늘 오기 전에 경준씨가 친정에 김장을 하러 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카메라가 따라갔어요?"라고 물었다. 장신영은 "아니었다"며 "김장을 한번 해보고 나서 힘들다는 것을 알고 나서 친정의 김장 날짜를 챙겨서 자진해서 도우러 갔다"고 밝혔다.
이날 장신영은 예비 시어머니, 강경준과 함께 40포기를 완성했다. 시어머니는 "나 걱정 안해도 되겠어. 너무 잘 한다"고 장신영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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