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이 초밥이 먹고 싶다며 즉흥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미령은 TV를 보다 초밥이 먹고 싶다며 절친 우희진에게 전화했고, 두 사람은 바로 일본 여행길에 올랐다. 두 사람은 먹방 여행에 앞서 약부터 챙기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4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조미령의 비혼 라이프가 담겼다. 미령은 손진영과 속초 먹방 투어를 끝내고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TV를 보던 조미령은 초밥이 나오자 바로 친구에게 전화해 "초밥이 먹고 싶다. 짧게 가까운 데 다녀오자"고 일본행을 결정했다.
조미령은 바로 일본행 티켓을 예매했고, 짐을 쌌다. 조미령은 많은 종류의 옷 뿐 아니라 반찬까지 챙겨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초밥 먹으러 일본 가냐"고 놀라워했고, 특히 남자 출연자들은 "며칠 갔다오는데 옷을 저렇게 많이 싸냐"고 신기해했다.
미령은 공항에서 절친을 만났다. 절친은 다름 아닌 우희진. 우희진은 "사회에 나와 친구 만들기 싶지 않은데, 언니와는 작품에서 만나 친해진 뒤 속 이야기를 다하는 친구이자 언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침대에 누웠다. 희진은 미령에게 일으켜 달라고 애교를 부렸고, 미령은 "손 많이 가는 동생이다"고 일으켜줬다. 희진은 약 봉투를 공개했고, 미령은 그 양에 놀라워했다. 희진은 "감기에 걸렸다. 사계절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편이다"고 했다.
미령 역시 다이어트 보조제 등 약을 내놨다. 두 사람은 약 없이는 안되는 나이에 서글퍼하면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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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