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너무 애쓰지마"..'동상2' 장신영 울린 강경준 母의 격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05 07: 49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결혼 승낙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여기에 강경준 어머니의 따뜻한 조언이 더해지며 뭉클함을 안겼다. 
장신영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경준,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 40포기에 도전했다. 
장신영은 "쟤 몸살 나겠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김장을 했다. 예비 시어머니는 그런 장신영이 안쓰러운지 계속해서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나도 시어머니가 처음이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는 살뜰한 위로도 더해졌다. 

예비 시어머니는 김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육까지 준비해 두 사람을 챙겼다. 맛있게 먹는 두 사람을 보며 꽤나 흐뭇해했다. 그리고 강경준은 장신영의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는 말에 예비 시어머니는 "그런 걱정 안 하도록 잘해라. 한 사람 화나면 다른 사람은 입 다물면 된다. 서로 맞서면 문제가 생긴다"며 "함께 하는 시간이 친구처럼 즐겁길"이라는 인생 격언과 덕담을 동시에 전했다. 
또 적당한 날짜를 봐서 상견례를 하자고도 했다. 이렇게 예쁜 딸을 키워주셨는데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 예비 시어머니가 장신영을 얼마나 예뻐하고 아끼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추자현은 "어머님이 굉장히 지혜로우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장신영의 부모님 역시 두 사람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장신영은 "저희 부모님은 경준 씨에게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려고 하냐, 왜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냐고 하시더라"라며 "지금 마음 그대로, 둘 다 상처 안 받길 바란다고 하시더라"라고 식사 자리 당시 부모님의 당부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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