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코코', 메인포스터 첫 공개..1월 11일 국내개봉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05 08: 11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의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이 5일 전격 공개됐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월드와이드 수익 2억 7천만 불 돌파 대기록을 달성한 ‘코코’는내년 1월 11일 국내 개봉을 결정하며 메인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과 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의문의 해골 헥터, 그리고 모험을 안내하는 강아지 단테의 밝은 표정이 돋보인다. 미구엘과 헥터 두 캐릭터는 서로 어깨를 맞대고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으로 조화로운 기타의 선율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황금빛 금잔화 꽃길 뒤로 보이는 죽은 자들의 세상은 화려한 색감과 비주얼로 상상 이상의 모험과 환상적인 세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메인예고편을 통해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제게 음악은 금기예요. 우리 가족들은 음악이 저주래요. 음악은 내 운명인데 말이죠”라는 소년 미구엘의 독백으로 시작돼 증조 할아버지이자 전설의 뮤지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켠 미구엘이 죽은 자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기타를 켰다가 꿈보다 환상적인 세계에 들어간 미구엘은 그곳에서 돌아가신 가족들을 만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델라 크루즈와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황홀한 모험을 시작한다. 아름답고 황홀한 새로운 세계와 따뜻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뭉클한 감동까지 예고한다.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는 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디즈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