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4, 토트넘)이 영국축구서포터즈협회(FSF)가 주관하는 2017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린 후 케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케인은 "내가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전국 각 지의 팬들이 보내준 성원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케인은 "물론 골든부트을 타고 잉글랜드를 월드컵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넣는 등 내게는 좋은 한 해였다. 정말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리그 10골 포함 모두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FSF에 따르면 거의 25만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케인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휴고 요리스(토트넘), 로멜루 루카쿠(맨유)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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