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이 출산을 열흘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남편인 야구선수 정인욱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허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그렇게 좋냐?"라고 적으며 "D-10"이란 글을 덧붙여 출산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민과 정인욱이 케익을 앞두고 조촐한 파티를 하며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케익에는 '빵글아 건강하게 만나자'라는 글귀와 예비부모인 정인욱, 허민, 그리고 아기의 그림이 담겨져 있다. 빵글이는 아기의 태명이다.
허민은 정인욱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찾아온 2세 소식을 접하고 공식적으로 알렸던 바다.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4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열애 공개에서부터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커플이다. 허민과 정인욱의 핑크빛 만남은 지난 9월 OSEN의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 nyc@osen.co.kr
[사진] 허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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