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주윤발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가 돌자 이에 대해 아내 진회련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한 방송 매체는 주윤발이 치료가 되지 않는 병으로 인해 홍콩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 뉴스의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주윤발의 아내 진회련은 한 홍콩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런 말이 나오기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다”며 “우리 남편은 아주 좋은 상태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말로 건강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이가 없는 주윤발과 진회련 부부는 최근 두 부부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56억 위안(우리돈 약 9000억 원)의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62세인 주윤발은 예전부터 자주 사망설에 시달려왔다. 이번에도 아내 진회련이 신속하게 이를 부인하며 단숨에 루머를 일축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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