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현재 둘째 임신 9주째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것.
5일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가희는 현재 둘째 임신 9주째이며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아들을 얻은 데 이어 1년 만에 전한 기쁜 소식인 것.
가희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보아의 전속댄서 등 댄서로 활약해왔다. 탁월한 실력과 포스로 댄서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바. 그러다 지난 2009년, 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부흥을 알린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에너지 넘치는 애프터스쿨의 색깔을 제대로 구축시킨 주역이며,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해 솔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녀가 트레이너로 참여한 엠넷 ‘프로듀스 101’의 성공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최고의 한해를 열었다.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인케이스코리아 양준무 대표와 3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0월 아들을 낳았다. 그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이 이제 아들 노아 군의 성장을 기록하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가수로서는 프로페셔널하고 같은 여자가 봐도 따르고 싶은 매력을 뽐냈다면, 요즘 가희는 엄마이자 아내로서 가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마친 가희는 지난 9월 SBS ‘싱글 와이프’에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와 안선영 등과 함께 출연한 후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휴지기를 갖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가희의 앞날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