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원과 김명곤이 영화 ‘만세전’에 출연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최종원과 김명곤은 최근 ‘만세전’의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만세전’은 2016년 10월 시작된 최순실 게이트 규탄 및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촛불집회, 그리고 새 정부가 탄생한 조기 대선까지의 과정에서 이념 차이로 갈등을 겪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정치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최종원과 김명곤은 아버지가 다른 이복 형제 역을 맡았으며, 각각 보수-진보라는 정치 성향의 차이로 큰 갈등을 겪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화 ‘딜쿠샤’ ‘나는 아빠다’ 연출, ‘대한민국 1%’의 각색을 맡았던 이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태영 감독이 각본 및 제작을 맡았다.
제작사 인디컴에서 내년 1월부터 크랭크인하며 약 2개월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원은 현재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 출연 중이며 김명곤은 2006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42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다 2008년 KBS2 드라마 ‘대왕세종’을 통해 복귀했다. 최근 tvN 드라마 ‘명불허전’과 MBC ‘밤을 걷는 선비’, KBS2 '왕의 얼굴‘ ’각시탈‘ 등에 출연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KBS 제공(김명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