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32·샬럿 호네츠)의 리바운드는 계속된다.
샬럿 호네츠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센터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NBA’ 정규시즌에서 올랜도 매직을 104-94로 이겼다. 동부 12위 샬럿(9승13패)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전까지 하워드는 통산 1만 2352리바운드로 NBA 2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워드는 2쿼터 종료 1분 35를 남기고 공격리바운드를 연속 두 개잡았다. 이 리바운드로 통산 1만 2358개를 잡은 하워드는 폴 사일러스(1만 2357개)를 제치고 NBA 리바운드 역대 20위에 올랐다.
‘블록슛의 제왕’ 디켐베 무톰보는 1만 2359개로 19위에 올라있었다. 하워드는 3쿼터 종료 7분 27초를 남기고 수비리바운드를 잡아 무톰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워드는 종료 4분 34초전 리바운드를 추가해 기어코 무톰보를 넘었다.
하워드는 4쿼터 막판 앵클브레이커로 부세비치를 넘어뜨리고 덩크슛까지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하워드는 12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하워드의 다음 목표는 역대 18위 찰스 바클리다. '리바운드를 하는 작은 산' 바클리는 통산 1만 254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하워드는 1만 2355개를 잡아 바클리의 기록에 191개 차이로 근접했다. 지금의 추세라면 하워드가 20경기 정도만 더 뛰면 경신이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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