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20·kt)이 퓨처스 선수상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5일 인천 남동체육관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퓨처스 선수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성곤(삼성), 이원재(NC), 강지광(SK), 배민관(LG), 이정훈(KIA), 남윤성(SK), 김인환(하화), 김주현(롯데), 김성한(삼성), 박세진(kt)이 그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kt에 입단한 박세진은 올 시즌 1군 4경기 등판해 11⅓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9.53에 그쳤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에 등판해 107⅓이닝을 던지며 9승5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구단에서 차기 에이스로 미는 선수인만큼 조금씩 선발투수로 연착륙 하는 분위기다.
박세진은 "내년에는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ing@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