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영애, 끊이지 않는 기부 소식..‘갓영애’라 불리는 이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2.05 16: 59

배우 이영애가 또 한 번 기부소식을 전하며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올 한해에만 수억 원이 넘는 기부를 한 이영애는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최근 JTBC ‘전체관람가’ 이경미 감독 편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영애는 프로그램 출연비 전액을 서울독립영화제2017에 후원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하는 그는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애의 후원금은 후배 독립영화 배우들을 응원하는 ‘독립스타상’의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영애는 꾸준히 선행을 해온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영애의 기부 소식은 올해 알려진 것만 해도 벌써 8차례가 넘는다. 평소 이영애가 조용히 기부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어 알려지지 않은 선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영애의 기부 소식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3월에는 강릉 아산 병원에 1억 원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원도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고 4월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서울 제일병원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지난 8월에는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에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로 희생 당한 장병들을 위한 위로금을 기탁했다. 또한 故 이태균 상사의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위해서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영애의 선행에는 국경도 없다. 지난 6월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보급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진행하는 나눔펀딩 ‘ACTing’에 1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스리랑카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에 기부금 5만 달러(한화 5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영애는 최근 포항과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6백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영애는 국가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어린이부터 국군장병, 영화계까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계속해서 기부를 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아무리 스타라고 하여도 오랫동안 꾸준히 선행을 해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파하는 이영애야 말로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스타임에 틀림 없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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