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측이 월화극 시청률 1위 달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를 담당하고 있는 장재훈 프로듀서는 5일 OSEN에 "시청자 분들께 작품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첫 주 방송을 못보신 시청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CP, 프로듀서, 작가, 연출, 제작사까지 모두 감사히 생각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내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여러 장르(판타지, 액션, 코믹, 멜로 등)의 혼합 속에 다양한 재미가 발현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큰 줄기의 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리 주인공들의 분투기가 펼쳐질터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들어온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와 까칠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로 조정석, 혜리, 김선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조정석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투깝스'는 7.1%, 8.2%(이하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얻으며 새 판을 짠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무려 두 배가 넘는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낸 것. 이 같은 결과의 첫 번째 이유로 조정석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팔색조 연기를 꼽는다. 또 영혼 공조를 하는 김선호와의 연기 케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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