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내년 여름 월콧-지루 이적 시킨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05 16: 25

테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아스날은 현재 월콧 이적에 대해 관심이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서 리빌딩을 위해 월콧을 떠나 보낼 가능성이 크다. 그를 이적 시킨 뒤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콧은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웽거 감독이 3-5-2를 시즌 막판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수비력을 갖춘 윙어의 기용을 선호했기 때문. 수비보다 공격력에 장점을 갖춘 월콧은 이에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 6분 출전에 그쳤다. 따라서 월콧은 아스날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경기를 많이 뛰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출전이 쉽지 않다.
또 지루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 됐다. 지루도 예전만큼 중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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