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지진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5일 포항시에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포항은 삼성 라이온즈의 제2홈구장이 있는 곳으로 올 시즌에도 6경기가 포항야구장에서 열렸다. 최근에는 포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강민호(포수)가 지난달 30일 입단식에서 포항시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일 품절남이 된 '람보르미니' 박해민도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선수들의 선행이 이어짐에 따라 구단도 동참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선수들의 벽화 그리기 활동에 이어 오는 7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전년에 이어 '라팍 야구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