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속 김래원과 신세경과 서지혜가 앞터V를 통해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흑기사 앞터V'가 생중계 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앞터V에서 서지혜와 신세경은 엄청난 미모를 뽐냈다.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은 서지혜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신세경의 미모에 대한 칭찬 댓글이 쏟아졌다. 김래원 역시 신세경과 서지혜의 첫 인상을 두고 "눈이 부셔서 눈이 멀뻔했다"고 칭찬을 했다.
'흑기사'는 판타지 멜로로서 특별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김래원이 맡은 문수호는 완벽한 남자다. 서지혜가 맡은 샤론은 250년을 산 캐릭터를 맡았다.
인터뷰에서 신세경의 센스가 빛이났다. 신세경이 '흑기사'를 선택한 이유는 작가와 감독과 배우들과 스태프가 마음에 들어서였다고 다섯글자로 센스있게 답변했다.
김래원은 '흑기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래원은 "제가 부담감을 가졌던 작품들이 잘됐다"며 "그만큼 제가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세경은 '흑기사'를 통해서 성장함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흑기사'가 재밌네라는 말을 제일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지혜는 믿고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아재개그는 물론 신조어를 되묻는 모습으로 나이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래원은 낚시가 취미였다. 시청자 공약 역시 회를 대접하는 것이었다. 김래원은 차도녀, 뇌섹남 등 아는 신조어가 나올때마다 기뻐했다.
서지혜가 본 신세경의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밝았다. 서지혜는 "그동안 단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하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것 같다"고 말했다. 김래원이 본 서지혜는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여린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이 '흑기사'에서 맡은 역할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였다. 김래원은 스스로 순정파라고 답하는 것을 밝히지 못했고, 신세경은 순정파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연애를 한 지 오래돼서 그런 것도 까먹었다"고 털어놨다.
신세경은 '흑기사' 촬영을 하면서 잠이 모자라다고 털어놨다. 신세경은 "일정에 쫓기다 보면 가장 생각이 나는 것은 잠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잠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래원 역시 "신세경 이야기를 들으니까 예전에 추억이 떠올랐다. 잠을 안자고 그랬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지혜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키스신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원과 신세경과 서지혜 모두 가리는 음식이 없었다. 신세경과 서지혜는 곱창을 비롯해 내장을 즐겨 먹었다. 김래원은 과거 20kg 넘게 쪘던 시절에 미국에서 엄청나게 많이 먹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흑기사'에서 세 사람은 사극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서지혜는 "한복이 예뻐서 공주같았다"고 말했다. 김래원 역시 '흑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