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국수란(윤유선)의 수하들이 천억원을 찾지 못한 김종삼(윤균상)을 바다에 빠뜨렸다. 다행히 바다 속에서 강철기(장현성)가 기다리고 있었고 김종삼의 발에 묶여 있는 끈을 풀어줘서 살 수 있었다.
강철기는 김종삼에게 "같이 천억원을 찾고 이광호를 잡자"고 제안했지만 김종삼은 거절했다.
이때 검찰이 들이닥쳤고 김종삼이 잡혀갔다. 이시각 이광호도 천억원의 비자금 때문에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김종삼은 이광호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천억원을 찾아서 십억은 제가 갖겠다"며 "그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고스란히 가져다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찾는 동안 건드리지 말아달라"며 "대신 돈만 찾으면 조용히 해외로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어떻게 믿냐는 질문에 "믿을 필요 없다"며 "못 찾으면 죽일거잖아요"라고 대답했다.
김종삼은 죽은 오일승 형사의 신상정보자료로 그의 집을 찾아가서 살기 시작했다.
김종삼이 천억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떨어져 있던 오일승의 휴대폰을 찾았다. 죽기 전 오일승의 통화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종삼이 교도소로 돌아가 오일승의 진짜 신분증을 찾았다. 하지만 교도소 미친개 백경(김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삼이 치열한 격투 끝에 가까스로 교도소를 벗어나는듯 했지만 교도관들에게 들켜 잡힐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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