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가 이민호에 이어 두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처음으로 버스킹 공연을 하게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 관객들 앞에서 하는 첫 공연임에도 별 탈없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무대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필릭스. 거기에 한국말이 서툴다는 평가를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멤버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박진영은 "신촌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그 자리에는 미스터리 리스너들이 등장해 너희들을 평가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이날 미스터리 리스너로는 준케이, 라도, 연예부 기자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많은 관객들 앞이라 떨려하면서도 자신들이 준비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세번째 곡은 강렬한 사운드로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난 뒤 라도, 준케이, 박진영은 다시 사무실에서 영상을 보며 멤버들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탈락자를 결정해야하기 때문. 라도는 현진에 대해 "매력이 뭘까 찾아봐야 하는 친구"라고 평했다.
이후 박진영은 멤버들을 불러놓고 탈락자를 발표했다. 이날 방출 위기 멤버로 황현진, 김우진, 필릭스를 꼽았다. 박진영은 우진에게 "넌 메인 보컬인데 발성이 안좋다. 그리고 춤도 너무 튄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필릭스의 실수를 지적하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어가 서툴다는 것이다. 너의 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결국 이날 필릭스가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고, 필릭스는 "미안하다"고 멤버들에게 오히려 사과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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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레이 키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