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민가수' 조니 할리데이가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프랑스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조니 할리데이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항년 74세.
조니 할리데이는 최근 암으로 투병하다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나빠진 조니 할리데이는 암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다. '프랑스의 국민가수'로 군림한 만큼 프랑스 팬들이 그의 별세 소식에 큰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조니 할리데이는 '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사랑받은 가수다. 지난 1960년 1집 앨범 '헬로 조니'로 데뷔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천 곡이 넘는 명곡을 발표했고, 1억 1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가수 활동 외에도 '크림슨 리버2', '파파라치', '핑크팬더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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