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 멤버들이 드디어 데뷔 무대를 치루고 가요계의 첫 발을 딛었다.
6일 방송된 V앱 더 보이즈 데뷔 쇼 케스트 'THE FIRST'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이날 MC 권혁수는 더 보이즈 팀명에 대해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멤버들은 "여러분들의 단 하나의 특별한 소년이 되자는 의미다"고 대답하면서 각자 다른 캐릭터와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큰 장점"이라면서 다른 그룹과의 차별성을 전했다.
이번 앨범 '소년'에 대해 한 마디로 '설램'이라 표현했다. 멤버들은 "우리의 두근거림을 음악을 듣는 순간, 앨범을 통해 느낄 것이다"면서 "특별한 자기소개서다, 왜 더보이즈가 특별한 소년들인지 느낄 수 있을거라 자신하기 때문이다"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멤버들은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지하 연습실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맑은 하늘보면 너무 놀고 싶었다"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를 버티게 해준 것들에 대해 멤버들은 "가족과 팬"이라면서 "특히 밤에 먹는 라면 두봉지, 야식이다"며 정말 소년 다운 답변으로 웃음 짓게 했다.
무엇보다 앞으로 포부에 대해 "팬들에게 선물같은 존재, 없어선 안 되는 존재가 되겠다"면서 특히 "남들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줄 것"이라며 "첫 앨범인 만큼 많이 사랑해달라"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제 막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12명 소년들, 첫 데뷔 무대를 마친 그들이 꿈꾸는 앞으로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 보이즈 V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