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이 배유람에게 테러를 당했다.
6일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진명을 추궁하는 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김가영이 신었던 운동화를 한준이 샀다는 것을 알고 의현에게 한준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정주는 "모든 정황이 한준 선배를 향하고 있다"고 괴로워하고, 의현은 "속단은 금물이다"고 한다. 그날 한준은 정주를 만났고, 정주는 한준에게 그 날 일을 묻는다. 한준은 "최경호 진범 아니다. 아니 아닌 것 같다. 나도 아니다"고 한다.
그때 진명이 와서 한준을 데리고 간다. 집에서 한준은 진명을 추궁하며 그날 일을 묻는다. 진명은 "그날 결혼기념일이었다"고 한다. 그때 명희가 들어와 진명의 진술을 확인해준다.
정주는 경호는 찾아가 "그때 집에 있던 빚 어떻게 갚았냐. 삼촌에게는 도박해서 돈 벌었다고 했다던데, 그때 거래를 한 거냐. 도한준과 거래했냐"고 추궁했고, 경호는 "니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다"고 말하며 거래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며칠 뒤 정주는 재심을 결심하고, 그 사실을 경호에게 알린다. 경호는 "몇년만 버티면 되는데"라며 정주의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신숙이 찾아가 경호에게 "네 동생 좀 네가 도와주라. 강간 살인범 동생한테 누가 재판을 받겠냐"고 설득한다.
경호는 결국 재심을 받아들이고, 한준을 만난 주형은 화장실에서 경호를 도발한다. 주형은 "네 동생 법복 벗으니까 섹시하더라. 내가 성교육 시켜주고 싶었는데.."라고 한다. 이에 경호는 분노하며 주형의 멱살을 잡았다.
결국 몸싸움 끝에 경호는 쓰러지며 벽돌에 머리를 다쳐 사망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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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판사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