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야망의 사나이 손동운의 입담이 빵빵 터졌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널 웃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에서는 뮤지컬 '모래시계' 팀인 신성록, 이호원, 손동운, 강홍석이 게스트로 출연, 스페셜 MC로는 존박이 함께했다.
이날 손동운은 등장하자마자 차기 '라디오스타' MC에 대해 야망을 드러냈다.
손동운은 규현 입대로 공석이 된 MC 자리를 언급, 이어 "규현이 형 이을 후보에 내 이름이 올랐다"며 뿌듯해 했다. 하지만 "그렇게 1년 같은 시간이었다, 몇달째 대기중이다"며 아쉬운 속내를 보였다.
그의 야망은 음악 프로에서도 빛났다. 음악프로 MC 시켜줘야할 것 같은 아이돌로 이름을 올린 동운은 "항상 MC들 사이에 껴있다, 그렇게 5~6년 동안했더니 콜렉션처럼 쌓이는 기분이다"면서 "지금도 하고 있다, 음악프로 MC 교체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칠줄 모르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때, 손동운이 과거 '독신주의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중2병이었다, 멋있어 보였다"면서 "지금은 조카들이 귀여워서 깨졌다"며 급 고백, 또한 데뷔 전에는 김태희 팬클럽 출신이었다고 깜짝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마술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동운에게 김구라는 "동운이 매력있다, 그래서 MC로 몇번이고 말한 거다"며 동운의 고정 바라기 모습을 보였고, 동운 역시 "이거 계속하냐"며 라디오스타 차기 MC 석에 대한 일편단심 흑심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