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판사판', 동하? 이덕화? 김해숙이 제일 수상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07 06: 49

박은빈이 오빠 지승현의 무고함을 깨닫고 재심 신청을 했다. 동하는 자기 발로 경찰서를 찾아가 15년전 사건을 재조사해달라고 했다. 이어 이덕화에게는 그날의 알리바이를 대라고 밝혔고, 이덕화가 지어낸 게 뻔한 알리바이를 대자 김해숙이 그 말을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이판사판'에서는 정주(박은빈)가 경호(지승현)의 무고함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15년전 강간 살해당한 김가영이 신고 있던 신발이 한준(동하)이 구입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한준을 의심한다.
정주는 의현(연우진)에게 "모든 정황이 한준 선배를 향하고 있다"고 하고, 의현은 "속단을 금물이다"고 충고한다. 그날 저녁 정주는 한준에게 그날의 진실을 묻고, 한준은 "최경호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고 말한다. 그때 진명(이덕화)이 나타나 한준을 태우고 집으로 간다.

한준은 진명을 추궁하며 "그 운동화 아버지가 가영이에게 줬냐. 차는 증거 인멸을 위해 처분했냐"고 따진다. 진명은 "그날 결혼 기념일이라 엄마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고 변명한다. 그때 명희(김해숙)가 방으로 들어와 진명을 두둔했다.
정주는 경호를 찾아가 "한준과 거래했냐. 그 돈으로 엄마 병원비와 빚을 갚은 거냐. 그동안 오빠가 했을 리 없다는 생각을 한번도 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정주는 경호에게 재심하자고 설득했지만, 경호는 거절했다.
신숙(김희정)은 이후 경호를 찾아가 "이번에는 네가 정주 좀 도와주라. 강간 살인범 오빠가 있는 판사한테 누가 재판을 받겠냐"고 한다. 이후 경호는 재심을 결정하지만, 한준과 거래한 주형(배유람)에게 테러를 당해 머리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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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판사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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