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 이후 4년 만에 ‘강철비’로 컴백하는 가운데 주연 배우로 정우성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양우석 감독은 냉철하고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동시에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눈빛을 지닌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에 정우성을 낙점했는데 처음부터 그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정우성은 집중력이 대단한 배우”라며 “여기에 노력까지 더해져 믿고 볼 수밖에 없다”고 그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전했다.
정우성은 ‘강철비’의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를 통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과 더불어 가슴을 울리는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정우성과 곽도원의 꿀 떨어지는 케미스트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강철비’는 12월 14일 개봉 한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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