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이번에는 ‘코미디 빅리그’와 협업에 나선다.
7일 오전 MBC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OSEN에 “‘무한도전’의 정준하와 박명수가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팀에서 새 코너를 기획 중이다. 실제 무대에 오르고 방송에 나갈지는 ‘코빅’ 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방송에서 양세형이 무리수 설정 개그를 하는 박명수에게 “형은 ‘코빅’ 막내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농담을 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 당시 제작진은 자막으로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고 좋아했고, 유재석은 “이런 거 나가면 언제 해야할지 모른다”며 박수를 쳤다.
박명수는 양세형의 발언대로 새 코너를 들고 ‘코빅’ 무대에 오른다. 정준하가 이와 함께 하며 ‘하와 수’ 케미를 다시금 선보일 예정. 하지만 ‘코빅’ 방송에 나갈지는 미지수다. ‘코빅’은 순위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들이 낮은 점수를 받으면 통편집의 굴욕을 당할 수 있다.
과연 박명수와 정준하는 ‘코빅’에 등장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