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라이벌로 주목을 받았던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27)가 오랜만에 은반 위에서 연기를 펼친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했던 아사다 마오가 오는 12월 31일 오후 6시 생방송하는 일본 TBS 스포츠특집 'KYOKUGEN 2017' 프로그램에 출연, 스페셜 연기를 펼친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가 일본 전역에 생방송으로 연기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말 전일본선수권 이후 약 1년만이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방송에서 연기 구성과 의상, 선곡까지 모두 자신이 선택한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밀리언셀러 가수의 노래를 준비, 훈련에 나서고 있다.
아사다는 "제의를 받고 바로 노래가 떠올랐다. 사실 일본어 노래에 맞춰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가사에 담긴 내용을 음미하면서 최선을 다해 탈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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