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흑기사'의 강병택 CP가 첫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강병택 CP는 7일 오전 OSEN에 "1회는 프롤로그로 다양한 상황이 맛보기로 나왔다"며 "1회에 등장한 전생의 악연이나 김래원과 신세경이 헤어진 사연, 서지혜의 역할 등 다양한 떡밥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회에서는 1회에 던졌던 떡밥들이 본격적으로 회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흑기사'는 한 남자와 두 여자의 200여년에 걸친 사랑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등이 열연을 펼쳤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전개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던 '흑기사'였지만, 설명이 부족한 탓인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2회에서 본격적으로 회수가 된다는 설명이다. 또 '흑기사'는 아름다운 슬로베니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강 CP는 "아쉽지만 슬로베니와 관련해서 2회만 나온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서 촬영 중이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