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성추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6일(현지 시각) 매체 인터뷰에서 "모두가 침묵했지만 갑자기 일이 터졌다. 다들 할 말을 해야 하고 비난해야 한다. 그와 함께 일했지만 우린 폭로할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20살 때부터 하비 웨인스타인을 따르며 각별하게 지냈다. 아버지라고 여길 정도. 하지만 하비 웨인스타인의 실체를 알고 실망했다고. 그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강간범일 줄은 몰랐다"고 탄식했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은 영화사 직원, 여배우들을 수십년 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연이은 폭로가 이어지며 할리우드에서 그의 퇴출 바람이 불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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