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탈세 했다고 주장한 A씨에 대해 현재 마포경찰서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에 "현재 윤계상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A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A씨는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1인 시위를 벌였다. A씨는 윤계상이 침대 구매와 관련해서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고 이에 관해 행정처벌인 과소신고가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했기 때문에 탈세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계상 측은 세무와 관련해서 전혀 문제가 없고, 할인 받은 금액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의 행위는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금액이나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종합소득세의 신고 과정에서 실수를 바로 잡은 과정에 가깝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서울 지방 국세청에서는 윤계상이나 제보자가 아니면 세금 관련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지난 11월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윤계상 탈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수많은 글을 게시했다. 또한 A씨는 서울 광화문에 피켓을 설치하고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의 1인 시위를 벌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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