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데뷔 후 첫 베트남 기자회견…'글로벌 아이돌' 명성 입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07 13: 14

NCT 127(엔시티 127)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NCT 127은 지난 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데뷔 후 첫 베트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브이티브이), Truyền hình Hà Nội 1(쭈웬 힌 하노이 1), Truyền hình VOV(쭈웬 힌 브이오브이) 등 TV 채널 및 Lao Động(라오 동), Thanh Niên(탄 니엔) 등 주요 일간지까지 현지 매체 100여명이 참석해, NCT 127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NCT 127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은 올해 1월 네이버 ‘브이 라이브 이어 앤드 파티 2016(V LIVE YEAR END PARTY 2016)', 4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자선 공연 ‘동행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기는 했지만, 단독 기자회견 개최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NCT 127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NCT 127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소개는 물론 ‘소방차’와 ‘무한적아’가 베트남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놀라고 기뻤다는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또한 베트남 인사 ‘씬 짜오(Xin chào, 안녕하세요)’, ‘깜 언(Cảm ơn, 감사합니다)’, ‘또이다녀반럳니에우(Tôi đã nhớ bạn rất nhiều, 너무 보고 싶었어요)’ 등을 재치 있게 구사하고, 베트남 음식과 명소를 언급하고 한국을 방문하면 좋은 점들을 소개하는 등 친근하게 소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여명의 현지 팬들이 특별히 행사에 참석했다. 팬들은 취재진의 질의 응답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NCT 127을 연호하고, 멤버들의 답변에 열렬히 호응하는 등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팬들은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 NCT 127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6일 행사장 밖 역시 입장하지 못한 많은 팬들은 NCT 127의 모습을 잠시라도 보기 위해 대기, 멤버들의 이름과 애칭, ‘함께 하면 우린 해낼 수 있어’, ‘베트남 와 줘서 고마워’ 등이 쓰여진 한글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해, 앞으로 NCT 127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에서 거둘 성과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NCT 127은 앨범 활동은 물론 각종 드라마 OST 참여, 라디오 DJ, 음악 프로그램 MC 등 개별 활동으로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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