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존슨 감독이 예전 팬과 새로운 관객들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밝혔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린 관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오랜 팬과 새로운 관객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에 대해 라이언 존슨 감독은 “제일 먼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다. 삼부작에서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깨어난 포스’의 마지막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다.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모든 것을 제자리에 찾아갈 수 있게 했다. 고령의 팬과 젊은 팬들을 매혹시킬 것이냐를 계산하는 것은 힘들다. 스토리 텔링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작품. 오는 14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