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팬이 그의 생일을 맞아 약 1000만 원 규모의 기부로 선행을 실천했다.
7일 강다니엘의 한 팬사이트에서는 총 961만 2,100원을 기부했다. 1996년 12월 10일생인 강다니엘의 생일을 기념한 것.
이에 따르면, 아름다운 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등 10곳의 재단에 각 96만 1,210원씩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다니엘의 데뷔후 첫 생일을 맞아 그동안 다니엘에게 받은 힘과 행복을 모아 다니엘의 이름으로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전했다”며 “이 마음이 조금 더 춥고 고된 겨울을 이겨내야하는 분들께 조금의 온기라도 되어주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위로 데뷔조로 발탁,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최근 심한 고열 및 어지럼증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상을 호소하며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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