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의 진짜 '눈'을 봤다. 데뷔 6년 만에 이렇게 민낯을 공개한 까닭은 차트 1위에 대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함.
자이언티는 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지 않은 민낯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앞서 지난 4일 데뷔 첫 컴백 쇼케이스를 가진 그는 "강남역 버스킹에서 눈이 오면 안경을 벗고 노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문제는 눈이 오지 않았다는 것.
그럼에도 자이언티는 음원 올킬에 대한 보답으로 라디오에서 공약을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자이언티는 "큰일났다. 제가 안그래도 공약을 했는데 1등 하면 안경을 벗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벗고 있다. 인생에 한 시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