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올해 ‘가요대축제’의 규모를 축소해 준비 중이다.
7일 오후 KBS 한 관계자는 OSEN에 “KBS ‘가요대축제’가 오는 29일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파업 여파로 급하게 개최를 결정한 탓에 ‘가요대축제’를 예년보다 축소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KBS는 9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노동조합(KBS 1노조)는 지난 10일 업무 복귀를 했으나, PD들과 기자들이 대거 소속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새노조)는 아직 파업 중이다.
이 때문에 연말 시상식 개최도 불투명 했으나, KBS 연기대상과 가요대축제는 극적으로 개최를 결정해 현재 방송사 내부에서 준비 중이다. 연예대상은 아직 개최 여부 미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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