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이 송창의를 찾아가 다시 한번 매달렸다.
7일 방송된 KBS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인욱이 지섭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라는 자전거와 부딪힌 후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서라는 집으로 가 라성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라성과 진자는 서라의 기억이 돌아온 거 아니냐고 한다. 라성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날 인욱은 선애에게 서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선애는 애도 있는 애를 왜 좋아하냐고 화를 냈다. 다음날 회사에는 서라가 인욱을 유혹하려 했다는 소문이 돌고, 인욱은 서라에게 "내가 서라씨 더 좋아하는 건데, 이런 일에 휘둘리지 마라"고 위로했다.
그날 선애는 서라를 찾아가 "그 글 내가 올린 거다. 우리 인욱에게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 버려라. 너 없어도 프렌차이즈 사업 잘 된다"고 돈봉투를 내민다. 서라는 선애에게 화를 내며 제안을 거절했다.
인욱은 해림에게 지섭의 진짜 정체를 묻고, 해림은 "오빠까지 왜 그러냐. 서라 그 여자한테 물들었냐"고 화를 냈다. 서라는 지섭을 찾아가 "당신 진짜 지섭씨 아니냐.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거라면 다 이해할게"라고 한다. 이에 지섭을 화를 내며 "당신 우리형에게 접근하는 게 나때문이냐. 나를 좋아하냐"고 한다.
서라는 눈물을 보이며 "죄송하다. 다시는 안 찾아오겠다"고 한다. 이 모습을 멀리서 인욱이 쳐다본다.
다음날 해림과 지섭을 결혼식을 하고, 식전 해솔이 없어진다. 해솔을 찾은 지섭은 해솔이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 신겨준다. 이를 본 서라는 심정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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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남자의 비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