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뮤지컬 배우 최승열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에 멤버들이 가장 크게 기쁨과 놀라움을 표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신중현 편에서는 최승열이 첫 번째 무대를, 아스트로가 그에 이어 두 번째 무대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채웠다.
최승열은 뮤지컬 가수답게 정공법으로 펄시스터즈의 ‘님아’를 재해석했다. 객석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진 가운데 긴장 속에 아스트로가 올랐고 이들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환호를 받았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아스트로가 387표로 1승을 가져갔다./purplis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