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경수진이 살아있다?‥정은지, 지윤하 의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0 00: 04

'언터처블' 경수진이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에서는 정혜(경수진 분)가 유나나(지윤하 분)과 동일인물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이날 준서(진구 분)는 자신이 강문석 살인자로 누명을 받게 되자, 부검 검증서를 내밀며, 그의 사망 원인은 경부 압박 질식사라 말했다. 이어 CCTV 자료에 대해선 "오히려 내가 강문식을 안 죽였다는 증거다"면서 화장하기 전에 부검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준서는 CCTV를 전했다는 사람이 익명이라는 점을 수상히 여기면서 "내가 부검 감정을 숨긴 이유는, 그 익명이 누군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누굴까 뒤에 숨어 있는 그 익명의 남자가"라며 누가 자신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것인지 배후를 밝히기 시작했다.  이때, 동료로부터 자신이 조사 받는 것을 다 지켜봤다는 사람이 구용찬(최종원 분)임을 알게 된후, 그를 배후라 의심했다. 
이어 용학수(신정근 분)을 찾아간 준서는 "나에게 얼마전, 두 장의 사진이 도착했다"며 사진을 내밀면서, "날 북촌으로 끌어들인 사람, 나를 뒤에서 조종하고 싶은 누군가가 보낸 것"이라며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정근은 이를 모르쇠, 준서는 "내게 사진을 보낸 사람을 찾으면, 난 내 아내를 죽인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꼭 전해라"는 말로 이를 갈았다. 
준서는 고수창(박원상 분)을 소환, 사건을 모두 원점으로 돌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고수창이 "당신의 목적이 뭐냐"고 묻자, 준서는 "벌을 받아야할 사람을 벌을 받아야한다, 그게 내 목적이다"는 말로 공조를 시작했다. 
준서는 박태진(박진우 분)이 강문식 살인 사건 배후의 꼬리였음을 알게 된 후, 박태진을 먼저 잡은 후, 최종 목적인 배후를 잡겠다고 선언, 준서는 이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준서는 구용찬으로부터 약점을 잡히고 말았다. 구용찬은 "서이라 검사가 준서의 약점이 될 것"이라며 살벌한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이라(정은지 분)는 죽은 정혜(경수진 분) 어깨 쪽에 죽을 死문신이 새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마침,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온 유나나(지윤하 분)의 어깨에 이를 발견해 정혜와 동일 인물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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