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G와 유닛B의 상위 멤버들이 각각 결정됐다.
9일 방송된 KBS2 오디션 예능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서 남녀 첫 번째 유닛 발표식이 진행됐다.
유닛 발표식에서는 유닛B(oy)와 유닛G(irl)에서 각각 18명씩 도전을 마무리해야 하는 36명의 참가자들이 밝혀졌다.
먼저 남녀 상위 1위~9위에 오른 멤버들이 호명됐다. 유닛G는 양지원, 의진, 예빈, 앤씨아, 유나킴, 우희, 이현주, 효선이었다. 유닛B는 김티모테오, 준, 동현, 필독, 고호정, 지한솔, 기중, 대원, 의진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진행된 세 번째 미션은 셀프 프로듀싱이었다. 유닛 조합 방식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선배들이 직접 짰다. 1등은 탈락 면제권의 혜택이 주어졌고 온라인 게임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도 얻었다.
유닛G의 1위 양지원은 “제가 이런 자격이 되는지 몰랐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유닛B의 1위 김티모테오는 “기대에 부응해 더 좋은 무대를 만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참여 가능했던 1차 국민 유닛 투표는 참가자들 중 최애 멤버 1명과 차애 멤버 8명에게 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애 멤버에게는 2점, 차애 멤버들에게는 1점이 부여됐다. 1차 투표는 총 718만 668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3차 미션에 앞서 진행된 여자 랩배틀 최강자는 유나킴, 보컬 배틀 최강자는 한서인이 차지했고 남자 랩배틀 최강자는 칸토, 보컬 배틀 최강자는 록현이었다./purplish@osen.co.kr
[사진] ‘더 유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