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영과 신류진이 독보적인 1등 체제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뛰어넘는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 아니면 이들이 끝까지 1위를 지킬까.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첫 번째 합격자와 탈락자가 발생한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온라인 투표 결과와 관객,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결정된 이번 순위발표식에서는 170명 중 단 99명만이 합격하며 71명이 탈락했다.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하는 자리이기에 현장에는 긴장감이 흘러 넘쳤다.
지난 포지션 평가 팀 별로 합격자와 탈락자가 발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순위발표식에서는 반전의 결과가 속출했다. 포지션 평가에서 승리하며 베네핏을 가져간 팀들에서도 대거 탈락자가 나오며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99명의 합격자가 모두 발표됐고 최종 결과 남자 참가자 53명, 여자 참가자 46명이 합격하며 남자 참가자가 7명 더 많아졌다. 이어진 데뷔조 9명의 등수 발표에서는 9등 송한겸 8등 최현석 7등 우태운 6등 이건민 5등 김민석 4등 이승준 3등 김병관 2등 김효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등은 15만 건이 넘는 투표수를 얻은 우진영에게 돌아갔다. 우진영은 통합 등수 역시 1등을 차지했다.
여자 데뷔조로는 9등 이향숙 8등 이수진 7등 김현진 6등 백현주 5등 전희진 4등 최문희 3등 김소리 2등 이수민의 이름이 불렸고 마지막 1등은 이변 없이 14만 건이 넘는 득표수를 기록한 신류진에게 돌아갔다.
우진영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이 자리가 더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신류진은 “이렇게 높은 자리에 설 수 있게 저 믿고 투표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자리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처럼 남자 참가자 중에서는 우진영이,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신류진이 독보적인 1등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우진영과 화제성이 높은 신류진이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