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첫방을 앞둔, '나쁜녀석들'이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준비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OCN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스페셜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주진모는 다음주 첫방 소감에 대해 "예상치를 5~6배 넘었다, 이렇게 까지 찍을 수 있나 놀란다"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김무열 역시 "한 장면만 한 달 정도 찍는다, 영화에서도 이런 스케일 찾기 힘들 정도"라면서 "감히 충격적인 장면이 많을 것, 1,2화 한 사건에 주목해달라"고 귀뜸할 정도로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했다.
주진모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식당 주인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면서 "전직 조폭 오른팔에서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하면서 갈등을 겪는다, 그 속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무열은 "누가 착하고 나쁜지 헷갈릴 것이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게 무슨 일을 저지르러 간다"면서 "기획통이다. 이 사건들을 맡아서 문서 작업하는 줄 알았는데 주로 액션을 맡았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팀의 리더인 박중훈은 "정경유착, 나쁜 적폐 세력에 대해 고발하며 재미를 잃지 않는 것이 돋보이는 매력이다"고 소개, 악의 세력의 숨통을 조여갈 것이라 전했다. 그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거악을 척결하다, 격한 편법을 써서 척결하는 그 패기가 매력적이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박중훈은 "사랑 받으려고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찍다보니 사회가 보이고 사람이 보이더라"면서"재미와 의미를 모두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작은 감동과 울림을 드릴 것이다 지켜봐달라"면서 "대한민국 드라마 한 획을 그을 것"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블랙'의 후속으로 다음주부터 방영될 '나쁜 녀석들'이 얼마나 악랄한 모습으로 통쾌하면서도 화끈한 한방을 남길지 기대해본다. /ssu0818@osen.co.kr
[사진] '나쁜 녀석들' 방송화면 캡쳐